즐거운 제주 여행!!!
아침 식사에 이어 점심 식사 장소 소개드립니다
물회 하면 속초, 포항을 생각하시지만
저는 된장을 베이스로 하는
제주 물회가 입맛에 가장 맞더라구요
그래서 제주 여행 오면 늘 빼먹지 않고 먹는 물회!
어느 집을 가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음식에 진심인 제 친동생이 추천한
해녀 엄마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해녀엄마의 집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76
전화번호 : 064-783-3534
영업시간 : 12:00 ~ 영업종료시간 미확실
내돈내먹 메뉴 : 물회(20,000원), 성게돌솥비빔밥(20,000원)
* 다소 바다향 강함 주의(짝꿍 피셜, 저는 좋았음)
빛의 벙커 들러 전시 관람 후
배가 너무 고파 후다닥 방문한 해녀 엄마의 집!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키우고 잡은 식재료로 요리를 한다고 하심다
상호가 해녀 엄마의 집인 이유
제가 방문한 시간은 열두 시가 넘었드랬죠
식사 메뉴!
아무래도 동생이 물회가 맛있다길래
물회 2 또는 물회 1, 성게돌솥비빔밥 1로 고민하다
후자로 결정!
자연산 톳나물과 돌미역을 사용하며
포장은 1,000원 추가입니다
안주류도 있어요
홍삼은 붉은빛을 띠는 해삼이구요
오분작 뚝배기로 유명한 오분작은
주로 제주에서 잡히고
미니 전복이라고들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계절메뉴!
모든 음식이 국내산입니다
테이블이 3개인 작은 식당이에요
드디어 주문한 물회가 나왔습니다!
아니 제주에서 물회 많이 먹어봤지만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어요
메뉴판에는 성게, 멍게, 소라물회지만
해삼도 들어가 있습니다
해산물이 참 실해 보입니다
겨울이지만 시원한 물회 포기할 수 없죠
얼음 살짝 띄우고요
뒤이어 나온 성게돌솥비빔밥!!
신선하고 맛있는 성게를 익혀먹는다는 것을
저는 용납할 수 없었지만
짝꿍의 의견을 따라 주문
물회는 해산물을 걷어보면 야채가 듬뿍 들어있고(왼)
미역국은 성게미역국!(전 소고기미역국파)
아까운 저 성게를 한방에 뒤집는 과감함
요리조리 섞어 먹다 보니
어느새 완국
물회에 공깃밥 말아먹을까 하다
겨우 참음
저는 여행할 때면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을 선호하는데요
직접 잡아 올린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
저는 진짜 대대만족~이었는데
제 짝꿍은 돌솥밥은 맛있게 먹었지만
소라의 바다향이 너무 세서 바닷물을 먹는 느낌이라고 표현
음식은 개인취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저랑 비슷한 입맛이신 분이라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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