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위한

[목포/제주 여행] 퀸제누비아호 탑승 후기[주니어룸]

by 초코지기 2023. 1. 19.
반응형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여행!!!!!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여객선을 타고 제주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요
생각보다 편하다는 주위의 긍정적인 평에 한번 타보기로 합니다
들뜬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고 목포연안여객터미널로 출발

저는 새벽 1시 출발하는 퀸 제누비아호를 타기로 했어요
밤 10시부터 탑승이 가능해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 팁을 드리자면 주차는 1일에 3,000원이라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구요
선박이다 보니 소음이 좀 있고, 방음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귀마개 필수!

아니 이번에 한라산 등반을 예약했더니
짐이 너무 많아졌어요
요가 강의도 들을 거라 요가복도 챙기고
짐 싸다 보니 너무 많아져서ㅋㅋㅋ
수영복과 샤워도구가 필요한 산방산 탄산온천은 과감히 포기

캐리어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메고 간 등산가방
3박 4일 맞습니다 맞구요

어둑어둑하네요
택시 타고 갔었는데
주차장 1일 주차 요금이 3천원이더라구요
이럴 거면 운전하고 올걸? 살짝 후회

예전에는 중국도 취항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목포~제주만 운항 중입니다

널찍한 대합실
아직 10시 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군요

화장실도 있고

매점도 있어요
멀미약도 판매하고 있네요ㅎㅎ

오 돈을 내면 수하물도 맡길 수 있나 봅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알뜰살뜰하게 다니는 컨셉이라
들고 갑니다 아직 젊으니깐요!!

오오 VIP 라운지도 있어요

목포출발 운항 시간표입니다
아침부터 제주를 즐기고 싶은 분은 퀸제누비아호
점심부터 느긋하게 움직이고 싶으시면 퀸메리호!

새벽 1시 출항이지만
10부터 탑승이 가능하구요
10시 탑승해서 방에서 푹 자면 개운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왕 간 여행 온전히 즐기고 싶어서
새벽 1시 출발하는 퀸제누비아호로 결정!
새벽에 도착하지만
제주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제가 좋아하는 내장탕 맛집이 있거든요!
진짜 찐 내장탕... 잡내 없는 내장탕 존맛집ㅠ
↓↓↓

[제주 맛집] 제주 올 때마다 내장탕 먹으러오는 해동이네[메뉴/후기]

목포에서 출발하는 새벽 1시 출항 여객선을 타고 제주여객선터미널에 6시에 도착했어요 전날 짐 싸느라 바빠 가볍게 햄버거를 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픈 거 있죠ㅠ 이전에 제주 출장 왔을 때 같

www.worker-choco.com

제주출발 운항 시간표입니다
저는 17시에 출발하는 퀸메리호로 예약했어요!

퀸제누비아호 운임표입니다
아무래도 새벽 시간대라 조용히 자면서 가고 싶어
저는 주니어룸(2인)으로 예약했어요

퀸메리2호도 주니어스위트로 예약!
좀 비싼가..? 싶다가도 비행기 값 생각하면 비슷비슷

승용차 요금은
104,500원(인터넷 할인가 93,600원)부터
차종에 따라 283,100원(인터넷 할인가 254,790)까지!
홈페이지 접속하셔서 모델명 확인 필수입니다

저는 저렴하게 렌트를 했어서
* 3박 4일 51,100원
차는 두고 갔어요

추가로 산타모니카호, 퀸스타호 운항시간표도 게시되어 있어
참고하시라고 사진 찍었어요!

모바일 승선권이 있기 때문에 따로 발권 없이 탑승!
*신분증 필수입니다

오랜만에 타는 배
그래고 제주를 너무 오랜만에 가서
엄청 설레더라고요ㅠ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고

로비에서 객실키를 수령합니다!

퀸제누비아호 주니어룸

퀸제누비아호 주니어룸입니다
싱글 침대 2개와 머리맡에 조명이 있구요
핸드폰 충전도 가능!
베개에 있는 시트가 위생적으로 느껴집니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2인용 소파도 있고요
TV도 있어요
잠깐 틀어봤는데 잘 나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없지만
이렇게 세면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맞은편엔 비상상황 대비 구명조끼가 있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 구경ㅎㅎ
파리바게트가 있어요
배고플 때 간단히 간식 사 먹기 좋겠어요

세븐일레븐도 있는데
제주 취항선답게 한라산 미니어처를 판매하네요

시간을 순삭 할 수 있는 오락실까지ㅋㅋ

게임하고 싶었지만
내일을 위해 패스합니다

안마의자도 있고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있었어요!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펍까지ㅋㅋ

식사와 안주거리가 있습니다
* 과거에 식사해 본 제 짝꿍은 별로 맛없다고 하더라구요

한 바퀴 둘러본 후 포토존에서 사진 한번 찍어봅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바깥은 밝아지고 있네요

안내방송에 맞춰 하선 대기 중

아직 한밤중이네요ㅎㅎ
아무래도 배다 보니 기계음과 방음 문제로
중간중간 잠을 설치기도 했는데요
미리 준비해 간 귀마개 덕에
나름 편하게 잤던 것 같네요
배 자체가 크다 보니 기상이 좋지 않아도
많이 흔들리지 않아요~
멀미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다음번에 또 이용을 하게 된다면
차는 꼭 가져가는 걸로.. 주차료 너무 저렴ㅠ

이상 퀸제누비아호 주니어룸 이용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