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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한

[제주/스누피가든] 16개월 아기랑 2시간 순삭해버린! 생각보다 너무x100 좋았던 스누피가든

촠코 2025. 6. 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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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송당리를 여러 번 지나면서
인근에 스누피가든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요
왠지 이런 테마파크 불호하는 저였습니다

왠지 모든게 다 상술같인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미루고 미루다 방문했는데
이게 웬걸? 너무 좋은 거 있죠!

스누피 가든은 제주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

연중무휴

운영시간

동계(10월 - 3월) 09:00 - 18:00 / 입장마감 17:00

하계(4월 - 9월) 09:00 - 19:00 / 입장마감 18:00

반려동물은 매주 수요일만 입장 가능

주차 무료

 

SNOOPY GARDEN

스누피가든에서 당신의 마음속을 천천히 걸어봐요

www.snoopygarden.com

 

기대없이 입장을 해봅니다

주차장이 널찍해요
이것도 부족한지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또 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매표소가 바로 보여요

- 성인 19,000원 / 청소년 16,000원 / 소인 13,000원
할인 대상자는 신분증 필참하세용

- 도민, 65세 이상 경로 20% 할인

- 복지, 국가유공자는 대/중/소 구분 없이 9,500원

- 36개월 미만 영유아 증빙서류 확인 후 무료

키오스크로 예매발권을 하고 들어갑니당
비대면 너무 조하

 

아참! 유모차, 휠체어, 우산, 양산, 삼각대까지 대여 가능하다고 해요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누피 테마파크가
대한민국 제주에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ㅋㅋ

 

스누피가든은 실내인 가든하우스와

실외인 야외가든으로 나뉘어 있구요

 

가든하우스는 5가지 테마홀*, 카페, 피너츠 스토어(굿즈샵)가 있어요

* 1 관계 / 2 일상 / 3 사색과 휴식 / 4 행복 / 5 상상

가든하우스 시작!

어.. 좀 귀여운데?

유모차에서 내리자마자 신이 나버린 아이

이것저것 다 만져보는 중

만화책도 있어요!

나름 집중해서 보는 중

쨍한 색감이 너무 예쁘죠?

아무래도 테마파크는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사진 찍기 좋은 핫스팟이 많아야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빠져있는 자동차도 구경하고

비틀즈 컨셉의 포토스팟에서는 

역주행 중ㅋ

영화관 컨셉의 공간

실제로 애니메이션 관람 가능한 곳

찰리브라운 집에도 들어가 보고

또 다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공간

그림자가 움직이는 게 너무 귀여웠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쿨하게 지나쳐버림

가든하우스 끝 야외가든 시작

야외가든은 다양한 테마가 있는데요

가든 테마별로 숨어져 있는 스탬프를 찾아

도장 깨기가 끝나면 피너츠스토어에서 소정의 선물 획득 가능!

선물이 뭔지는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중간중간 가든안내도가 있어

길 찾기 어렵지 않아요 쉽습니다

넓디넓은 공원 중간중간에 캐릭터 형상물이 있어요

너무 귀엽죠?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

해먹에서는 한참을 누워있다 나왔어요 

여기가 수국 노다지인데

개화 전이라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ㅠ

아기자기 잘 관리된 정원을 걷다 보면

덥습니다 너무 더워요

너무 더워서 카페 가고 싶다 말하던 중
귀신같이 튀어나온  루시의 레모네이드 카페!

당 땡기니 당근주스 한라봉 주스 갑니다

뭔가 6천원주고 아메리카노 마시기 아까운 거 저만 그래요?

당근의 건강한 맛과 한라봉의 새콤달콤함
아는 맛이지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입 짧은 아기는 이 맛있는 것도 거부함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바람 좀 쐬다 나갑니다

우측에는 푸드트럭도 있었지만
먹지는 않았습니다

공원 산책처럼 느껴질 때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스누피

단란하게 사진도 찍어봅니다

계속 걷다 보면 루시의 가드닝스쿨이 나오는데요!

그 안에 포토 스튜디오가 있어요!

남편이 쓴 저 머리띠 진짜 너무 웃긴데ㅋㅋㅋ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우리 아가는 말해 뭣해요 너무 귀여움

제주 컨셉의 스누피 모자도 있어요

소품이 너무너무 귀엽지만 가격이 사악합니다

한 장에 만원이에요ㅠㅠㅠㅠ

너무 귀엽긴 한데 귀여운 만큼 비쌈

그리고 출구 쪽에 또 하나 있던 포토스튜디오ㅋㅋ

여기는 한장에 5천원인 거 있죠ㅋㅋ

귀여운 머리띠는 없지만... 전 다시 가면 여기서 찍을래요

 

너무 좋았단 스누피가든
무더위 시작 전이라 살짝 땀 흘리고 왔네요

제가 원래 이런 곳에 가면 사진은 많이 찍는데

포스팅할 땐 일부러 최소화해서 올려요ㅋㅋㅋ

뭔가 다 알고 가면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랄까..?

* (스포) 스탬프 기념품은 작은 뱃지입니당

기념품샵 사진은 없지만
생각보다 귀여운 아이템들이 너무 많았어요

저는 아이방 분전반 가릴 빈티지 포스터 하나 샀습니당ㅋㅋ

 

제주에 또 가면 수국이 예쁘게 피었을 때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스누피가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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