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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

병원 조리원이 아닌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을 선택한 이유(후기,시설,프로그램)

by 초코지기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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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셀프로 50일, 100일 기념사진을 준비하고
이것저것 신경쓸 게 줄어든 지금
잊어버리기 전에
제가 이용했던 나주 공공산후조리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왜냐면 공공산후조리원 후기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드디어 아기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된 2월.. 
세상에나 마상에나 너무 작고 소중한거 있죠??
보면 볼수록 사랑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너란 아이😍

저는 광주 더블유여성의원에서 출산을 하고
더블유조리원이랑 나주공공산후조리원이랑 두 군데 모두 예약했었어요
저와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나주까지 운전해서 가야 한다는 게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느꼈고
둘 중 자리가 없어 못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다행히 4킬로에 육박하는 튼튼한 아이로 나와
한 번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나주로 향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나주빛가람종합병원 2층에 위치)

제가 배정받은 방이에요
다른 조리원을 가 본 적이 없어 좋다 안 좋다 평가할 수 없지만
깔끔하니 오케이🙆‍♀️
작지만 발코니도 있어 소소한 개방감도 느껴집니다

침대와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설치된 캐비닛
작아 보이지만 은근 넉넉하구요

사실 필요한 거 별로 없잖아요…?

캐비닛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어요

침대 벽 쪽으로는 수유콜이 오는 장치가 있는데요
내가 신생아실 호출할 땐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신생아실에서 수유콜이 온 경우에는 아무 조작 없이 그냥 대답하면 바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제왕절개로 거동이 불편한 저는 이거 참 편하고 좋던데

티비도 높이 조절 가능하게 설치가능합니다
사진 찍으려 틀어봤고 실제로는 한 번도 안 봤군요ㅋㅋㅋ

사실 볼 시간이 없음ㅋㅋㅋ

그냥 먹고 자고 수유하는 단순 반복의 삶ㅋㅋ

침대 맞은편엔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모자동실을 위한 작은 아이 침대
(모자동실 시간은 18~20시)

 

수유쿠션과 도넛방석이 준비돼 있어요

아! 저 침대 옆 작은 협탁도 은근 유용하더라구요

삼성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심한 날이 많아 24시간 풀가동

날씨가 꼬리꼬리하네요

화장실 물 빠짐 좋고 쾌적

세면도구, 샤워용품 일체 없으니 준비해 가셔야 해요!

 

공휴일 제외 매일매일 청소를 해주시구요

빨래는 아침 8시까지 세탁망에 넣어 세탁함에 넣어놓으면

오후에 보송보송하게 건조되어 가져다주십니다

입실 후 생활안내 등 간호사님께 상세히 안내받고
참여할 프로그램 확인!
코로나 연장선으로 아직까지도 프로그램 운영을 안 하는 조리원이 많다는데 이곳은 잘 운영되고 있군요

저는 화요일, 금요일, 그리고 요가 수업을 참석했어요

 

조리원 내에 정수기 1대와 안마의자 3개 비치되어 있습니다
(3개 중 1개는 프로그램실 내에 있어 이용시간제한)

중간에 기저귀가 떨어져 급하게 쿠팡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산후조리원으로 배송지를 적어도
1층 택배보관함으로 배송이 됩니다

아기랑 사진 찍어보깅
병원에서는 수유만 하고 신생아실 직행이었는데
조리원은 내가 안고 싶은 만큼 보고 싶을 때 언제든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신생아실 앞 복도에
분유는 아이엠마더, 젖병은 그린맘 젖병이 비치되어 있고요


스펙트라 유축기가 방에 비치되어 있어 깔때기만 구입하면 유축가능
유축 시간, 유축량, 이름을 적어 신생아실에 넣어드리면
수유 안 하는 새벽시간에 알아서 먹여주십니다

후기 검색해 보면 참 말 많던 식단
다른 메뉴 같은 양념베이스는 기본
뭔가 간이 안 맞아요ㅠ

조미김, 바나나, 두유 필수로 쟁여두고
밥맛 없을 때 자주 먹었어요
모유수유 때문에 잘 먹어야 하는데
도저히 완밥불가

나주 공공산후조리원의 가장 아쉬운 점

젤리캠 서비스로 15~17시까지 우리 아기를 볼 수 있어요! 단 엄마만 볼 수 있구요
다른 가족이 보고 싶다면 유료 결제해야 되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수시로 수유콜 때문에 불려 와서
저기에 없을 때가 더 많았거든요

기본으로 비치돼 있던 수유쿠션
작고 소중한 아가… 너무 귀엽잖아!!!

아쉬운 점은 중앙난방식이라 개별호실 온도조절이 안 돼요
모자동실 시간 전에 방문을 열어놓고 시원하게 만들었었는데
미세먼지 심한 날은 그렇게도 못하고ㅠ
열 많은 저희 아기는 26도가 넘는 온도에 얼굴에 뭔가가 오돌토돌ㅠㅠㅠ
괜히 안고 복도 돌아다니구 그랬어요

매일 아침에 아기 밥은 잘 먹었는지 몸에 이상은 없는지 알려주시던 간호사님!
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도 미리 말씀해 주셔서
믿고 맡길 수 있었던ㅠㅠㅠ

 

첫째 아이라 모르는 부분이 많아

기저귀 가는 방법, 속싸개 하는 방법

똥 쌌을 때 씻겨주는 방법 등 세세한 거 하나하나 여쭤봐도

친절하게 잘 알려주세요

너무 감사한 부분!!!

아기 수건, 손수건은 신생아실 문 앞에 비치되어 있어
언제든 필요한 만큼 갖다 쓸 수 있어요

저는 아기 손수건은 따로 가지고 와서 사용했었어요!

 

머리카락이 없지만 내 눈에는 세상 예쁜 우리 아기

신생아실에 붙어있는 아기 체중
목욕 후 매일매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른 아기와 비교도 해봅니다

그리고 기대했었던 마사지!
마사지를 많이 받아보진 않았지만 너~~~무 시원해요
1일 1마사지 안 받은 거 지금에 와서야 너무 아쉽더라구요
조리원에서 살 다 빼고 나가야 한다던데
상술이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조리원에서 나오고 살 1도 안 빠짐ㅜㅜㅜㅜㅜ
퉁퉁 부어있던 다리도 마사지받은 후에는 붓기 쏙


관리사님은 두 분이 계시는데 저는 더 젊은 분한테 받았어요
다른 분한테는 안 받아봐서 모르겠지만
1회에 10만 원 진짜 아깝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1일 1회 받으세요ㅠㅠ

어느새 떨어진 탯줄
지퍼백에 담아주십니다
탯줄은 예쁜 탯줄도장으로 재탄생!!

다음은 제가 들었던 프로그램인데요
몸이 회복되지 않아 처음부터 참여 못했던 게 아쉬워요
요가는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딱 좋게 끝났구요
(나름 요가경력 3년)

수유, 신생아 목욕시간에는

아가의 건강을 기원하는 팔찌도 만들어보구

겨울에 태어난 우리 아기를 위한 토끼담요

한 땀 한 땀 손으로 뜨는 담요

이거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손가락도 아프지만

결과물은 대만족!!!!

이거 사진 참…ㅋㅋㅋㅋㅋ 비루해 보이는데
예뻐요ㅋㅋㅋㅋ 따숩구
남편이 실물보고 언청 귀엽다고 했다구요

그리고 타일로 만드는 냄비받침!
타일 안에 우리 가족 이름 몰래 새겨 넣기

 

매일같이 밥 주고, 프로그램을 참여하다 보면

어느새 지나가버리는 2주

지금은 현실육아에 피곤하지만

그래도 우리 사랑둥이와 함께라서 행복합니다아아

퇴실 때 받은 남양에서 준비한 선물이에요
물티슈 등 소소합니다

둘째 아이부터 너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둘째부터는 무조건 공공산후조리원 각이라
이번에 다른 조리원 이용해 볼걸..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나왔어요ㅋㅋㅋ
다시 한번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
깔끔한 시설
친절한 간호사님(아이를 정말 귀여워해주시는 느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저렴한 가격

만족스러웠던 마사지

단점
중앙난방으로 온도조절 불가
아쉬운 식사

광주에도 사설조리원이 생겼더라죠?

당연히 공공산후조리원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을 테지만

가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물론 여유가 있으시다면 상관없지만

저 같은 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나주 공공산후조리원 꼭 이용해 보세요!!!!!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가격 등 세부정보 확인하세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http://www.bitgaramhospital.co.kr/bbs/board.php?bo_table=table65&wr_i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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